삼성전자 3분기 매출 '예상 웃돌' 목표가 9만 4000원 전문가 예상


삼성전자 주식


"매출 예상 웃돌, 주가 상승 경향 진입"

"영업이익 하향 조정, 원가 상승으로 메모리 적자 확대"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분기에 69조3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에 반해 영업이익은 2조원으로 추정되며, 이는 시장 추정치를 밑돌 것으로 예측됩니다. 특히, 삼성전자의 메모리 부문에서의 적자폭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채민숙은 이러한 하향 조정을 "3분기 추가 감산에 따른 원가 상승으로 메모리 적자가 확대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비메모리 부문에서의 적자가 계속되고 있는 것도 이러한 하향 조정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었습니다.


하지만, 채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감산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감산을 통해 삼성전자는 생산 라인 가동률을 조절하고, 동시에 테크 이미그레이션 작업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감산이 멈추고 생산이 증가하기 시작하면 원가가 개선되어 수익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예측하였습니다.


특히, 선단 노드 변경과 같은 효과가 더해져 경쟁사 대비 수익성 개선의 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D램 평균판매가격(ASP)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극대화가 2024년까지의 중요한 과제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현재 삼성전자를 섹터 내 최선호주로 추천하고 있으며, "매 분기 EPS가 상승하면서 주가가 함께 상승하는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채 연구원은 "주가가 현재 PBR 기준 1.3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주가 조정은 매수 타이밍"이라고 조언하였습니다.


이번 3분기 실적과 감산 정책을 통해 삼성전자가 어떻게 미래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인지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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