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불법 계좌 사건 뒤에 새로운 위기? 지방은행들의 도전


대구은행

"지방은행의 향기, 대구은행의 무서운 선택! 불법 계좌 사건과 인터넷은행 설립 계획"

"대구은행의 시대가 흔들리다. 불법 계좌 사건 후 시중은행 전환에 대한 미지의 위협"

"지방 자치단체의 도전, 대구은행의 위태로운 미래, 인터넷은행 설립 근거로"

불법 계좌 사건으로 인해 대구은행은 현재 큰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대구·경북 지역 중심의 은행으로서의 활동을 확장하고자 하는 대구은행에게 또 다른 복잡한 문제를 야기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구은행이 마주한 또 다른 도전은 지방 자치단체의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계획입니다.


2021년 8월부터 지난 7월까지 대구은행 직원들이 수많은 고객 신청서 사본을 이용해 불법으로 증권계좌를 1662건 개설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 사건에는 대구은행 영업점 56곳의 직원 114명이 연루되었습니다. 이들은 고객의 전자 서명을 한 증권계좌 개설 신청서를 최종 처리하기 전에 출력해 사본을 만들고, 이를 이용하여 다른 증권사의 계좌를 개설했습니다. 이 사본에는 증권사 이름과 계좌 종류 등이 조작되었으며, 일부 직원은 고객 연락처 정보를 변조하여 고객이 관련 정보를 받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이러한 불법 계좌에서는 실제로 자금 이체나 주식 매매 등의 거래 내역이 없었습니다.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심사에서는 이러한 불법 계좌 사건이 심사 과정에서 고려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융감독원 역시 이 문제를 매우 심각하게 여기고 있으며, 시중은행 전환 심사 시에는 대구은행의 내부통제와 고객보호시스템의 적절성을 철저히 검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대구은행은 최근에는 강원과 충청 지역으로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하여 사업계획을 준비 중입니다. 그러나 TFT가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지방 자치단체의 인터넷은행 설립과 관련이 있습니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국민의힘 의원인 윤창현은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하였으며, 이 법안은 지방 자치단체의 인터넷은행 설립과 지분취득을 허용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충청권 기업금융 중심 은행 설립을 공약으로 내걸었고, 이 법안이 통과된다면 대구은행은 경쟁사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대구은행은 자체적인 사업계획을 세밀하게 구성 중이지만, 이런 외부 변수로 인해 미래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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