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 낙찰률 소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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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경매 시장이 전달 대비 소폭 감소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30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12월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215건으로 전월 대비 2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아파트 경매 건수 감소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이전까지 매월 두 자릿수 수준을 유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을 기점으로 100건을 넘어선 뒤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다가, 이번 12월에는 66건 감소하여 200건대를 유지 중입니다.


경매로 넘어오는 아파트 증가, 낙찰률 상승


주택시장의 침체와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경매로 넘어오는 아파트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경매 진행 건수 뿐만 아니라 유찰되는 물건도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낙찰률은 여전히 20%대, 낙찰가율은 하락


12월 서울 아파트 낙찰률은 전월 대비 1.3%p 상승한 29.8%대를 기록하면서 여전히 20%대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낙찰가율은 전월 대비 0.6%포인트 감소한 80.1%로 나타났습니다.


경기 아파트도 감소세, 낙찰가율은 상승


경기 지역에서도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가 30.4% 감소한 466건을 기록했습니다. 낙찰률은 1.2%포인트 감소한 42.1%로, 낙찰가율은 2.2%포인트 상승한 84.3%를 기록했습니다.


인천 아파트 낙찰률 상승, 낙찰가율은 하락


인천 지역에서는 경매가 진행된 141건 중 61건이 낙찰되었습니다. 낙찰률은 전월 대비 6.6%포인트 증가한 43.3%를 기록했지만, 낙찰가율은 0.5%포인트 감소한 80.6%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러한 경매 동향을 종합해 보면, 아직도 경매 시장은 불안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아파트 가격과 시장 상황의 영향을 받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시장 변동에 대한 주목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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