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 '수서~동탄' 3월 개통, 수도권 초연결 광역경제 생활권 탄생

 

수서~동탄 19분! GTX-A 노선 개통으로 출퇴근 혁신


2024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개통될 예정입니다. 정부가 31일 발표한 '2024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에 따르면, 내년 3월 중에는 GTX-A 노선의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되고, 연말에는 운정~서울역 구간도 운행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서~동탄, 출퇴근 30분으로 단축


현재 수서~동탄 구간은 열차 운행과 관련된 주요 공사를 마치고 있습니다. 내년 3월 말에는 수서역~동탄역이, 내년 말에는 운정역~서울역이 각각 부분 개통될 예정입니다. 이로써 수도권 내 30분대 출퇴근이 현실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수서~동탄 구간은 기존에 70분 이상 걸리던 이동 시간을 단축하여 19분만에 이동 가능하게 됩니다.


운정~서울역, 이동 시간 절반 이하로 단축


2024년 말, 운정~서울역 구간이 운행을 시작하면 현재의 이동 소요 시간이 종전 50분에서 20분으로 절반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GTX-A 노선은 구간별 부분 개통 이후에도 서울시 삼성역 복합환승센터 계획에 따라 삼성역 구간을 잇는 완전 개통은 2028년 이후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수도권 초연결 광역경제 생활권 시대의 도래


정부는 GTX-A 노선의 개통으로 수도권의 주요 경제·산업·문화 거점이 연결되는 '초연결 광역경제 생활권' 시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역 간 이동이 더욱 효율적으로 이뤄지며, 생활권이 더욱 확장될 것을 시사합니다.


GTX-A 노선 요금체계


GTX A노선의 요금체계는 수도권 통합요금제를 기반으로 별도 추가요금을 내는 방식이 유력합니다. 기본요금은 1250원이며, 별도 요금으로 1600원을 추가하고, 5㎞당 250원의 추가요금이 부과될 예정입니다. 예를 들어, 킨텍스역에서 삼성역까지 37.4㎞를 이동할 경우 4350원의 요금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요금체계에 따르면 해당 구간으로 출퇴근하는 경우 하루 왕복 요금은 9000원, 한 달 비용은 약 20만원으로 추산됩니다.


새로운 GTX-A 노선의 개통으로 인해 수도권 교통은 혁신적인 변화를 맞이할 전망이며, 수도권 초연결 광역경제 생활권의 발전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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