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6배 폭등한 하이드로리튬 현재 상황과 투자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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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로리튬은 단숨에 국내 증시를 뒤흔들며 놀라운 성장을 이룩한 기업으로 떠올랐다. 그 해 동안 주가가 무려 16배나 상승하여 국내 증시에서 최고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현재는 고점 대비 10분의 1 수준으로 하락하며 변동성이 계속되고 있다.


리튬 열풍의 시작


2022년 10월, 코리아에스가 리튬플러스에 피인수되면서 하이드로리튬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전문 건설 자재와 교량 시공을 영위하던 기업이었던 코리아에스는 리튬 사업에 뛰어들며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되었다. 이로써 리튬 관련 신사업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었고, 이에 따라 주가가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주가 폭등의 배경


하이드로리튬은 처음에는 시장에서 주목받지 못하다가, 9월에 지피클럽과 최대주주 변경 양수도 계약을 체결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급등하였다. 그 후 리튬플러스가 구주를 인수하면서 주가 상승 곡선이 더 가팔라졌고,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고가 돌파와 하락세


지난 해 말 2만2900원에서 출발한 주가는 3월에는 3만원, 4월에는 4만원을 돌파하여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리튬 등 2차전지 기업에 대한 투자열풍으로 인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러나 4월7일을 기점으로 주가는 고점에서 빠르게 하락하였고, 현재에 이르러서는 연초 대비 마이너스 수익권에 접어들었다.


리튬플러스의 역할


하이드로리튬의 최대주주인 리튬플러스는 리튬 소재 전문 기업으로, 저급 리튬 화합물을 활용한 초고순도 수산화리튬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충남 금산 추부 공장에서는 배터리급 초고순도 수산화리튬을 생산·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이드로리튬의 주가는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지만, 리튬플러스의 기술력과 사업 전망을 고려하면 잠재적인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국내 증시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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