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해 긴장감 높아지며 해운주 강세…HMM 3% 상승

 

해양무역로 긴장, 홍해 진입 소식에 해운주 상승세

해운 관련주, 긴장 속 강세 지속


해양무역로에서의 긴장감 증가로 해운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HMM(011200)DMS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20원(3.68%) 상승한 2만3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2만900원까지 상승한 적도 있습니다.

다른 관련 기업들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054300)는 전 거래일 대비 26원(3.64%) 상승한 74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태웅로직스(124560)는 1.14%, 웰바이오텍(010600)은 1.16% 상승한 가격에 거래 중입니다.


홍해 긴장, 이란 군함의 홍해 진입으로 고조


이란의 알보르즈 군함이 예멘 인근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통해 홍해에 진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는 2009년부터 계속되어온 이란의 일상적인 작전 수행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현재는 이란에 우호적인 예멘 반군 후티가 홍해에서의 공격을 강화하고 있어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최근 후티 반군은 홍해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홍해는 인도양과 이집트 수에즈 운하를 잇는 중요한 해상 경로로, 세계 해상 컨테이너 물동량의 30%, 상품 무역량의 1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페르시아만에서 생산된 원유와 천연가스가 유럽과 북미로 수출되는 핵심 통로이기도 합니다.


국제연합군의 대응과 해운 업계의 동향


미국 주도 해군 국제연합군이 후티 반군의 공격에 대응하여 해상 항로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부 해운사들은 홍해 항로로의 복귀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달 31일에는 세계 2위 대형 컨테이너 선사인 머스크의 선박이 후티 반군에게 공격을 받기도 했습니다.

해양무역로의 안전과 해운 업계의 동향은 계속해서 주목되고 있으며, 향후의 국제 정세 변화에 따라 해운 주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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