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클라우드 MSP 경쟁에서 메가존·베스핀과의 격차 극복 전략은?

 

LG CNS, 클라우드 시장에서 MSP 강자들과의 경쟁과 협력으로 성장하는 전략

LG CNS는 최근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그 핵심 전략은 바로 '관리서비스제공사업자(MSP)'로서의 경쟁력 확보입니다. 그러나 클라우드 MSP 시장에서는 이미 메가존클라우드, 베스핀글로벌, GS네오텍 등 강력한 경쟁자들이 존재하고 있어, LG CNS는 이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MSP란 무엇인가?

클라우드 MSP(관리서비스제공사업자)는 기업들이 기존 온프레미스(자체 데이터센터) 환경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할 때, 필요한 컨설팅, 데이터 이관, 운영 등을 지원하는 업체를 의미합니다. 클라우드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의 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업자(CSP)들이 제공하는 데이터센터를 활용하며, 구독 형식으로 IT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업들은 클라우드 MSP를 통해 클라우드 전환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됩니다.

LG CNS, 경쟁력 있는 클라우드 MSP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

LG CNS는 클라우드 MSP로서의 성장을 위해 꾸준히 기술적 역량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기존에 공공, 금융, LG 그룹사 대상 시스템통합(SI) 및 운영·유지보수(SM) 사업을 통해 사업 전문가들을 확보하고 있지만, 클라우드 실무 개발 인력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는 메가존클라우드, 베스핀글로벌, GS네오텍 등이 이미 다수의 실무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LG CNS가 뛰어넘어야 할 큰 벽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LG CNS는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바로 경쟁사들과의 협업입니다. LG CNS는 메가존클라우드, 베스핀글로벌, GS네오텍 등 기존의 클라우드 MSP 강자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함께 사업을 수주하는 방식으로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MSP와 협업하는 전략

LG CNS는 클라우드 MSP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 MSP들과의 협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들 MSP들은 실무 개발 인력을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지만, 사업 관리에 있어서는 LG CNS와 같은 대기업의 경험을 필요로 합니다. LG CNS는 이러한 점을 활용해 대규모 프로젝트에서 사업 관리 역할을 맡고, 클라우드 실무를 담당하는 다른 MSP들과 협력하는 방식으로 효율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런 협업 모델은 서로의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어, 양측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방식입니다.

클라우드 MSP 시장에서 LG CNS의 경쟁력

LG CNS는 그동안 쌓아온 SI 사업과 유지보수 경험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MSP 시장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AWS, MS, 구글 등 글로벌 CSP들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AWS의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 자격을 획득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협력 관계를 통해 LG CNS는 클라우드 전환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전사적자원관리(ERP), 스마트팩토리 등의 다양한 디지털 전환(DX) 사업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LG CNS는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어워즈에서 두 차례 연속으로 '서비스 파트너'로 선정되는 등, 그 역량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LG CNS는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전문 인력들을 계속해서 양성하고 있습니다.

미래 전망

LG CNS는 계속해서 클라우드 MSP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메가존클라우드, 베스핀글로벌, GS네오텍과의 경쟁 및 협업을 통해 시장에서 입지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클라우드 실무 인력 육성과 더불어, 사업 관리 전문가로서의 강점을 살려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LG CNS는 클라우드 MSP 시장에서 성공적인 입지를 구축할 가능성이 높으며, 향후 상장 추진과 함께 더욱 강화된 시장 경쟁력을 바탕으로 더욱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